◀ANC▶
일요일에 만나보는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거창한 환경론자는 아니지만
무공해 비누를 만들며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한
비누 아저씨를 소개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도로변에 위치한 20평 남짓한 조그만 공장.
무공해 비누를 만드는 김민우씨의 손놀림이
오늘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원료인 폐 식용유를 첨가제와 혼합하고,
열처리 공정을 거치면
타원형의 무공해 비누가 만들어집니다.
이펙트....
2년전 무공해 비누에 반해 무작정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김씨.
무공해 비누를 위해 14년동안 다니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올 정도로
무공해 비누에 대한 김씨의 애착은 남다릅니다.
◀INT▶
김민우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지만
무공해 비누는 냄새가 나고
쉽게 물러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 문제를 열처리 공정으로 해결하고
특허까지 출원했습니다.
또, 살균과 탈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녹차 액상도 첨가해
시장에서 제법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INT▶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 동물성 폐 식용유 대신
식물성 폐 식용유 만을 고집하는 김씨.
거창한 환경론자는 아니지만은
아름다운 강과 산을 지키는데
한 몫한다는 신념으로
무공해 비누와 평생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INT▶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