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날 날벼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5 12:00:00 수정 2005-04-15 12:00:00 조회수 4

◀ANC▶



각급 학교의 야외행사가 많은 봄철이면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해남에서는 승용차가 소풍을

마치고 돌아가던 학생들을 덮쳐 여고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진도대교 부근 도로에서 57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을 걸어가던

해남 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미처 피하지 못한

이 학교 2학년 17살 김모양과 박모양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30미터 가량 진행하다

멈췄습니다.



◀INT▶김근영 *해남경찰서 교통사고조사

계장*

//1차로 치고,뒤이어 또 한명 치고 멈춰서///



피해 학생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김양은 치료도중 숨졌으며,박양도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운전자 김씨는 진도 초행길에

굽은 도로에서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김모씨 *사고운전자*

//처음 와보는 길이라 지형을 잘몰라서///



숨진 김양 등은 오늘 학교에서

진도대교 근처 충무공 유적지에 소풍을 왔다가 되돌아가던 길이였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