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외출하실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 5일 근무제가 일반화된 이후
주말에 비어 있는 집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 쌍촌동의 한 아파트
이곳에 사는 이 모씨는
지난 주말 저녁 가족과 외식을 하고
돌아와 깜짝 놀랐습니다.
누군가 현관문을 따고 들어와
패물함에 들어 있던 결혼 예물을
몽땅 훔쳐갔기 때문입니다.
◀INT▶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시각 여섯집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하룻저녁 사이 두 아파트에서만
8집이 도둑을 맞았습니다.
◀INT▶
모두 현관 잠금장치가 부서졌고
심한 곳은 문 손잡이가 통채로
뜯겨져 나갔습니다.
(스탠덥)
3시간여만에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볼때
경찰은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주말 저녁 시간에
빈집만을 노린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INT▶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주말 저녁 비어 있는 집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을 비울 때는
모든 잠금장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안에 불을 켜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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