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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수에서는 영호남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한데모여
남해안 시대 선언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선언식에서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동,서해를 연결하는
해양 공동체 구상이 제시됐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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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의 고장, 낙후된 지역으로만 여겨졌던
남해안이 스스로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SYN▶
한반도의 남단, 태평양을 마주한 남해안은
생태계의 보고인 청정해역이자,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고
미래를 위한 예비된 땅입니다.
내륙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남해안을 중심으로 동해와 서해를 잇는
U자형 해양공동체 구상이 제시됐습니다.
◀INT▶
남해안 선언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영.호남의 화합과 발전을,
단체장들은 광역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문가들도
남해안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을 역설했습니다.
특히,해안선 개발을 위한 특별법과
화합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이 제안됐습니다.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막힌 벽을 허물어
한.중.일 해상루트를 구축하자는 것입니다.
◀INT▶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앞두고
남해안 선언이 갖는 의미와 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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