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절정(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7 12:00:00 수정 2005-04-17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광주의 낮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면서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은

더없이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섬진강변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뛰며

영,호남 지역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펙트) 펑~~



출발을 알리는 폭죽 소리와 함께

건각들이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마라톤에 나선 한 가장은

비록 순위권에 들지 못해도 가족과 함께

강변을 뛰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INT▶황의상(경남 통영시)

"날씨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45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한

오늘 섬진강 마라톤 대회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참여해

영, 호남 지역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습니다.



(이펙트) 파이팅~



◀INT▶원희룡 의원

"땀 흘리며 한 땅에서 한 마음인 것을 체험코자"



(이펙트) 칙칙폭폭



기적을 울리며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풀밭에서 한가로이 봄볕을 쬐는 황소들...



자전거 여행에 나선 외국인은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과 날씨에

반했다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INT▶애나 윌슨(미국 시애틀)

"교외에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너무 좋다. 강도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나무 아래서

아낙네들은 봄나물을 캐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INT▶최은덕(경기도 의왕시)

"쑥으로 나물 해먹던 추억이 생각나서..."



(이펙트) 포즈 5초



한편 배꽃 축제가 열린 나주와 광주 도심에도

화창한 휴일을 맞아 막바지 봄 꽃 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펙트) 포즈 2초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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