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5개 자치구 가운데
광주 남구에만 4월치 교부금을 지원하지 않아,
국장급 공무원 인사를 둘러싼
시와 남구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 공무원직장협의회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달분 보통 교부금을
일선 4개 자치구에 지급했지만, 유독 남구에만
교부금 23억 6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남구 공직협은 이에 대해
광주시가 최근 남구청의 국장급 인사에
불만을 품고 보복행정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남구가 석산공원 불법개발 책임자를
국장으로 승진시키는 잘못된 행정을 저질렀다며
이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교부금 지원을 일시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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