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연기 사실 아니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8 12:00:00 수정 2005-04-18 12:00:00 조회수 5

◀ANC▶

호남 고속철도 착공이 연기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건교부도 호남 고속철의 조기 착공을 위해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호남 고속철도의 착공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춰질 수 있다."



오늘 지역 언론에

머릿기사로 다뤄진 내용입니다.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호남 고속철도의 착공 시기를

교통 수요의 변화에 따라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인데

당장에 지역의 반발 여론이 끓어 올랐습니다.



그러나 정작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10일 열린 토론회에서

착공 시기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업의 주무 부처인 건설 교통부는

호남 고속철도를

조기에 착공하는 것이

건교부의 공식적인 방침이라며

착공 연기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SYN▶



조기 착공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던

열린 우리당의 김동철 의원도

토론회 발제자 개인의 의견으로 확인됐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SYN▶



결국 고속철도 연기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정부의 해명으로 잠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국책사업이 흔들리는 것을

수없이 봐왔다는 점에서

이번 일에 대한 지역 여론의 불신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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