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시즌 전만 해도 우승후보가운데 한 팀으로

꼽히던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팀이 8연패를 당한 것은 2001년 8월 기아가

인수한 후 처음이고 해태시절을 통틀어도

2000년의 9연패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ＶＣＲ▶



기아의 간판타자 장성호선수가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동전에 타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시즌전만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부진의 원인이

무엇인지 비디오촬영을 통해 점검해 볼

계획입니다.



◀ＩＮＴ▶



최근 기아는 총체적 난국을 맞이했습니다.



팀 타선이 터지는 날이면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지고 투수들이 버터주면 타선이 침묵을

지키는 꼴입니다.



또 앞서는 경기도 마무리부재로 역전을 당하는가 하면 8연패 가운데 5경기는 1점차 패배여서

안타까운 일입니다.



◀ＩＮＴ▶



결국 조급증을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기아는 오늘부터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롯데와 원정 3연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홈구장이나 다름없는 군산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됩니다.



집단슬럼프에 빠져 있는 기아가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

이번주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