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문제를 둘러싼 광주시와 남구청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원 7명은
남구에 대한 광주시의 교부금 중단은
보복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오늘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해
박광태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광주시는 시장 면담을 거부한다며
남구 직장협의회원들의
현관 진입을 차단했고,
이 과정에서
양 기관의 공무원들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구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조만간 전 직원이
광주시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고,
광주시는 공무 집해 방해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