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도 간접투자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9 12:00:00 수정 2005-04-19 12:00:00 조회수 4

◀ANC▶

자녀의 대학 교육비 마련,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인데요



최근 자녀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기관의 간접투자상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두 자녀를 둔

30대 중반의 주부 김 모씨,

최근 우연히 한 증권사에 들러 상담을 받은 뒤 깜짝 놀랐습니다.



8살짜리 아들이 대학에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들어가는 학비가 8천만원을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었습니다.



2002년에는 6.8 퍼센트, 2003년과 지난 해에는

7퍼센트대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3 퍼센트안팎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같은 현실에서 최근 금융기관마다

자녀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이른바 맞춤형 간접투자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증권사는 최근 각 가정의 경제적 형편과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개별적인 투자설계가 가능한 금융상품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이밖에 현대와 대우, 미래에셋 증권 등도

각각 어린이와 학부모를 주 고객층으로하는

상품을 내놓고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교육비 마련을

주 목적으로하는 간접투자상품이라도

단기적으로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상품에 가입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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