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를 입은 나주배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주배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나주지역 배 농가 3천 60여 곳 가운데
냉해 특약에 가입한 농가는
고작 5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냉해로 인한 배 생산량 급감 등의 피해를
농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형편입니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이
냉해 특약 가입을 꺼리는 것은
높은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보상금 지급액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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