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냉해피해...재해보험금 못 받는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19 12:00:00 수정 2005-04-19 12:00:00 조회수 5

◀ANC▶

나주배 농가들이

냉해로 입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처집니다.



대부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지만

냉해 특약은 추가로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꽃샘추위로

냉해가 몰아닥친 나주배 재배단지-ㅂ니다.



활짝 핀 꽃을 잘라보면

암술과 씨방이 모두 검게 고사돼 있습니다.



과실이 맺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착과가 되더라도

상품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INT▶

(태풍보다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이번 냉해로 나주배 농가 3천 5백여곳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재배면적의 60%이상 피해를 본 농가만

무려 2천 3백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자연재해때 농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농작물 재해보험,



(스탠드업)

"나주배 농가 가운데 90%를 넘는

3천여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냉해 특약에 가입한 농가는

고작 5곳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높은 보험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보상금 지급은 많지 않기 때문에

특약 가입률이 턱없이 낮은 것입니다.



◀INT▶

(보험료 낸 거나 타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쌀 협상 이면합의 파문에다

유례없는 냉해피해로

여느해보다 고달픈 나주배 농민들,



그나마 기대했던 재해보험마저

힘이 돼 주질 못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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