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핸드폰 사기 주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22 12:00:00 수정 2005-04-22 12:00:00 조회수 4

◀ANC▶

자신도 모르게 개설된 휴대전화때문에

거액의 통신요금을 물게 된

피해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돈을 빌려준다는 등의 꼬임에 넘어가

개인정보를 넘겨 준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9살 김모씨는 지난 2월

우연히 알게된 41살 오 모씨로부터

휴대전화를 싸게 개설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신청서를 작성해 줬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은 받지도 못했고

한달이 지난 뒤부터는 써보지도 못한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두달치 정보이용료만 자그만치

천2백만원이나 됐습니다.



◀SYN▶(김모씨)



40살 강모씨도

생활정보지에 사채 광고를 낸 오씨를 만나

주민등록 등본 등을 건네준 뒤

비슷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자신 명의로 개설된 7대의 휴대전화와

통신요금 등 모두 2천 6백여만원을

물게 생겼습니다.



◀SYN▶(강모씨)



경찰은 오늘 피해자들이 용의자로 지목한

오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정보서비스 업체와 짜고

피해자들의 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끊임없이 유료정보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오씨와 정보업체는

통신사로부터 수천만원대의

정보서비스 제공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경찰)



경찰은 오씨 등의 수법으로 미뤄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공범이 있는 지 여부 등에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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