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까지 준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22 12:00:00 수정 2005-04-22 12:00:00 조회수 4

◀ANC▶



농촌 일손이 크게 달리면서 농사철이면

섬지역에서는 인력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웃돈까지 미리 주고,일손을 구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의 한 섬마을,막바지 대파 출하작업이

한창입니다.



밭주인은 올해초 1인당 수십만원의 웃돈을

주고,인력을 미리 확보했습니다.



모내기와 마늘,양파수확 등 농삿일이

몰리는 봄에 품삯만 주고 일손을 구하려면

이미 늦기때문입니다.



◀INT▶최장술 *농민*

//웃돈 안주면 인력을 구할 수가 없어요///



웃돈에다 외투까지 맞춰주는 등

일손 확보에 따른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고령화에 주민수도 크게 줄어 이웃끼리 돕는

품앗이조차 어렵기때문입니다.



◀INT▶최병식 *농민*

//우리마을에서도 여러분이 남한테 농사를

넘겼다///



◀INT▶진안석 농사담담*신안군 임자면*

//농산물 값은 떨어지고,인건비 등은 많이

들고 농가 첩첩산중///



주민들이 떠나면서 묵히는 논밭이 늘고 있는

섬마을.



그나마 남은 농민들도 갈수록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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