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황사가 사라진 뒤 찾아온
맑고 포근한 주말은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이제 막 봄옷을 입기 시작한
무등산에도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
봄기운을 만끽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해발 1017m에서 신비한 모습을 드러낸 입석대.
깍아놓은 듯이 늘어선 기암 괴석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합니다.
형형 색색의 옷을 입은 등산객은
기암 괴석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펙트.....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리는 함성 소리.
이펙트....
산을 찾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리고 바위를 뚫고 흘러내리는 물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INT▶
산 아래에서는 벌써 여름을 재촉하고 있지만.
정상은 이제 새 생명이 움트며
갈색의 찌든 때를 벗어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갓 피어나기 시작하는 진달래도
온 산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등산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
(스탠드 업)
신록이 점차 물들어 가는
이 곳 서석대에도
화창한 주말을 많아 수많은 인파가 찾았습니다.
◀INT▶
오늘 광주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21도
한동안 걱정이됐던 황사도
자취를 감춘 오늘 하루는
나들이 하기에는 안정 맞춤이였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