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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늘 광주금남로 일대는
차없는 거리로 변했습니다.
시민들은 모처럼 자유롭고 편한 나들이를
즐기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자동차대신 자전거를 타며 시내를 질주하는
시민들의 발놀림이 가볍습니다.
자동차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매연이 없고
건강도 챙기는 자전거야 말로
녹색교통수단입니다.
◀INT▶
차가 없어진 금남로에는 당연히 신호등도
사라졌고 사고의 위험도 없어져 사람이 주인인
세상을 만났습니다.
◀INT▶
쑥부쟁이 꽃이 핀 무대에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객석은 아스팔트위에 깔린 천연잔디로
공연을 구경하는 어린아이도 엄마도
동화같은 모습입니다.
◀INT▶
거리 양쪽에는 폐드럼통으로 꾸민 연주가등
각종 재활용품 전시가 열렸고
친환경 월경대 사용하기등 다양한 지구사랑
켐페인도 펼쳐졌습니다.
◀INT▶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구별 지키기는
이처럼 작은 실천만으로도 가능하다는
멧세지를 남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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