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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서해안에 나타나 어민들을 공격했던
'식인상어'가 남해안에서도 발견됐습니다.
10여년전에 사라졌던 것으로 알려진
'식인상어' 출현에 남해안 어민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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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그물에 걸린 식인상어,
날카로운 이빨이 섬뜩합니다.
길이 4미터에 무게가 5톤이나 되는
육중한 이 백상아리는 상어중에서도
가장 난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달 들어 여수시 남면 해상에서 백상아리
2마리가 잇따라 그물에 걸렸습니다.
◀INT▶"그물에 걸려 힘이세고 무서웠다"
◀INT▶"수중조업 많은데 걱정이다"
수온이 높아지는 5.6월쯤 서해안에 주로
나타나 어민들을 공격했던 식인 상어가
남해안에 나타난 것은 10여년만에 처음입니다.
◀INT▶"서해안으로 이동하다 포획된 듯"
바닷속에서 패류를 잡는 잠수부나 해녀들은
갑작스런 식인상어 출현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식인상어 출현 해역에
경비함정을 투입.순찰을 강화하고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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