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공적자금 10억 횡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4-26 12:00:00 수정 2005-04-26 12:00:00 조회수 4

수협 직원들이 명의를 도용해

공적 자금 10억원을 부당 대출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완도경찰서는

완도군수협 51살 정모 과장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과 공모한 대출담당 직원 김모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99년부터 2003년 8월까지

여.수신 등의 업무를 취급하면서

친인척 등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영어민 정책자금 등 10억원을 부당 대출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부정대출이

자체 감사 등에 적발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고위 간부들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