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1999년
보성의 한 수퍼마켓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 했던 사건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발생 7년 만에 그 전모가 드러난 것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99년 2월.
보성군 벌교읍의 한 수퍼마켓에서
주인 모씨가
새벽 1시 쯤 갑자기 침입한
3명의 강도에게 완강히 저항하다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범인의 추적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한 채 미제 사건으로 남겨졌습니다.
그러나 사건 발생 7년여 만에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강도 살인 혐의로
31살 고모 씨 등 3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고씨를 제외한 두명은 다른 강도 범죄를 벌이다
교도소에 복역 중이었습니다.
◀SYN▶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경찰은 고씨를 차량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하던 도중 관련 혐의 사실을
찾아낸 것입니다.
◀INT▶
(담당 형사 반장이 끈질기게 설득도 하고 추궁해서 밝혀내게 된 것입니다.)
영구 미제 사건이 될 뻔 했던
벌교 강도 살인 사건은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발생 7년 여 만에 그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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