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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수입산과 냉해 피해 등으로 인해
요즘 배 재배 농민들이
새카맣게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시회가 열려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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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만든 도넛, 배깍두기 등
다소 생소한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바로 옆에선 배 사료를 먹여 키운 오리로
불고기 등을 만들어 시식회를 엽니다.
◀INT▶(홍순기/나주시 세지면)
나주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나주배 활성화 전시회장
배로 만든 요리 60여가지와 과수 농기계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배의 활용성을 높여
소득증대를 꾀하자는 자리인 만큼
타지역에서도 먼걸음을 했습니다.
◀INT▶(김정현/경북 상주시 청리면장)
(스탠드업)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배 재배농민
2백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주배의 마케팅과 품질 개선이 주제인 만큼
강의를 듣는 재배농들의 열기가 남다릅니다.
특히 얼마전 냉해 피해가 컸기에
피해 방지책을 머리에 깊이 새깁니다.
◀INT▶(박동수/배 재배농)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련기를 맞고 있지만
배 재배농가들은
또 다른 희망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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