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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신에 분양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주택건설업체는 시장 가격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분양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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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으로 치장한 현관,
각종 최신 가전제품들로 채워진 실내공간
하지만 이같은 고급화 바람속에
아파트 분양가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36평형이
540만원, 62평형은 640만원에 이릅니다.
평당 분양가 640만원은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가로는 지금까지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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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2002년 한 대형건설업체가 봉선동에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본격화했고
이제는 평당 분양가가 중형은 5백만원,
대형평형은 6백만원 안팎에서 책정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소비자들은 올라도 너무 오르는 것이 아니냐며 이의를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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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아파트와 택지공급가격이 비슷했던 광주신창지구 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450만원 안팎입니다.
그동안 아파트 건축에 필요한 원자재 값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평당 건설원가가 1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더욱이 한 번 오른 분양가는 잘 내려가지도 않을 뿐더러 인근 아파트 가격의 연쇄 상승을
부추길 수 밖에 없습니다.
주택건설업체가 터무니없는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이 얼마만큼 지속될 지 소비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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