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공 줄다리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02 12:00:00 수정 2005-05-02 12:00:00 조회수 5

◀ANC▶

광주시가 지하철역사 중국산 석재 사용과

관련해 전면 재시공 방침을 정한 데 대해 해당

시공업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일단 오는 12일까지 재시공 요청

통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시는 지난달말 두차례에 걸쳐

지하철에 중국산 석재를 사용한 시공업체에대해 재시공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12일까지

재시공 요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행정적인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업체들이 재시공을 거부하면

형사 고발 등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스탠드)하지만 시공업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귀추가 주목됩니다.



업체들이 반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문젭니다.



재시공의 비용은 초기 시공비용보다 2배

이상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재시공이 강행될 경우 공사로 인한

지하철 승객들의 불편해소도 문젭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시공회사들은

한국산 석재와 중국산 석재간의 차액만 내놓겠

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재시공 여부를 두고

광주시와 업계간,그리고 의회와 시민단체 사이에서 적잖은 줄다리기가 전개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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