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당-재기 나선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03 12:00:00 수정 2005-05-03 12:00:00 조회수 0

◀ANC▶

예기치 않은 위기로 경영난에 직면한

광주의 한 전통민속주 제조업체가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이 업체의 회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지리산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연수당,



지난 2002년 한국전통식품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청와대의 명절 선물로 선정돼 유명세를

탔고 매출은 100억원대까지 뛰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이 많으면 나쁜 일도 생기는 법,



제품 제조과정에서 사용한

미국산 복분자 원액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결국 업체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가 됐고

회사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SYN▶"당시 어떤점을 잘못했다



하지만 현행 법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임씨는 결국 법정 투쟁에 나선 상태지만

사건 이후 상황은 절망적으로 급변했습니다.



곧바로 매출이 곤두박질했고, 석 달이 지난

지금은 경영난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내몰려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농민회를 비롯한 지역시민단체들이 지역 특산품을 살려보자고 나섰습니다.



모든 원료는 국산만 사용하고,정기적인 품질검사와 결과 공개를 조건으로 복분자주

소비 촉진운동에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INT▶ 왜 나섰나





(조현성) 한 순간의 실수로 존폐의 갈림길에 선

지역 특산품 생산업체가 시민단체의 지원을

업고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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