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문제없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04 12:00:00 수정 2005-05-04 12:00:00 조회수 4

◀ANC▶

적조 발생때 뿌려지는 황토가

2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은

황토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남해안에서 한 해 평균 뿌려지는

황토는 10만여톤,



별다른 적조 방제물질이 없어

황토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황토가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996년부터 황토 살포 해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저서생물에 생존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적조생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용존 무기인과 무기질소의 량도 다소

줄었습니다.



살포 후 방제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다만 살포 권장치인 평방미터당 400그램을

무시하고 5배이상 뿌릴 경우

20%이상 생존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전라남도가 올해부터는

적조 발생해역에 황토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황토' 논란은

여전한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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