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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발생때 뿌려지는 황토가
2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은
황토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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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한 해 평균 뿌려지는
황토는 10만여톤,
별다른 적조 방제물질이 없어
황토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황토가 2차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996년부터 황토 살포 해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저서생물에 생존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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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생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용존 무기인과 무기질소의 량도 다소
줄었습니다.
살포 후 방제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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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살포 권장치인 평방미터당 400그램을
무시하고 5배이상 뿌릴 경우
20%이상 생존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전라남도가 올해부터는
적조 발생해역에 황토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황토' 논란은
여전한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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