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축산 부농-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04 12:00:00 수정 2005-05-04 12:00:00 조회수 4

◀ANC▶

20대 청년이 대학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2백마리의 소를 키우며 부농의 꿈을 이뤘습니다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는 마당에

이 청년의 귀농 성공담이 화젭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고흥군 동강면의 27살 신문호씨,



신씨는 현재 200여 마리의 소를 키우는

부농입니다.



신씨는 지난 2000년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고향 집에 돌아와

아버지가 물려준 50여 마리의 소로

축산업을 시작했습니다.



소값 파동 등 위기를 넘기며

구슬땀을 흘리며 기회의 땅 고향에서

5년여 만에 소 부자가 됐습니다.

◀INT▶



신씨가 이처럼 부농이 되는 데는

선진 축산 기술에 빨리 눈을 뜬 것이

큰 몫을 했습니다.



통풍과 채광이 잘되는

위생적인 개폐식 축사를 만들어

질병을 막았습니다.



또 기계화를 통한 초지 조성으로

사료를 확보했습니다.



이와함께 인근의 벼논에서 짚단을 가져오고

대신 벼논에다 소들의 배설물을 제공하는

상생의 방법으로 사육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였습니다.

◀INT▶



고향을 지키며 부농이 된

이 20대 축산 농민의 성공담이

초고령 사회로 가는 우리 농촌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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