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 풀어라' 꾸중에 여중생 자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04 12:00:00 수정 2005-05-04 12:00:00 조회수 8

오늘 아침 9시 10분쯤

광주시 남구 방림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여중생 15살 A 모양이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A양은 오늘 오전 학교에서

파마를 풀고 오라는 교사의 지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부모로부터

또 꾸중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꾸중을 듣고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학교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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