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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성고가 서울동대문 야구장에서
조금전 끝난 제3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신일고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성고는 지난 88년대회 이후 17년만의
대통령배대회 우승으로 호남야구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동대문야구장에 나가 있는 민은규기자를
전화로 연결해봅니다.
민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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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성고가 호남야구의 중흥을 알렸습니다.
동성고는 조금전 끝난 대통령배 결승
신일고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벌인
끝에 2:1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동성고는 0:1로 뒤진 7회말
7번 김준열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뒤
상대 실책과 장준환,박성남의 연속안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동성고의 양현정투수는 2회초
에이스 한기주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뒤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우승의 수훈갑이 됐습니다.
또 최고구속 153킬로미터를 자랑하는
한기주선수는 16강전부터 연속 3연승을 거둬
초고교급 투수의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동성고는 오늘 우승으로 지난 56년 창단한 뒤
10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거뒀습니다.
또 지난 2003년 청룡기대회
2004년 봉황기대회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동성고가 대망의 대통령배를 안음으로써
올해로 백주년을 맞은 한국 아마야구사에
호남야구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동대문야구장에서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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