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효부 마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06 12:00:00 수정 2005-05-06 12:00:00 조회수 4

◀ANC▶

순천에 한 효자.효부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저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이

효의 모든 것 이라고 말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민 150여명이 옹기 종기 모여사는

순천시 승주읍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S/U] 70세 이상 노인이 52명이나 되는

이 마을은 효자.효부 마을로 더 유명합니다.



주민들 모두가 웃어른을 아끼고 공경하는

풍토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마을의 전통입니다.



특히, 이 마을에 사는 51살 이순례씨 가족은

3대가 함께 살면서 언제나 웃음꽃이 가득한

가정입니다.



이들의 유일한 근심이라면

팔순과 칠순 노부모의 건강 문제 뿐 입니다.



김씨는 가족들이 그저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이 효의 모든 것이라고 말 합니다.

◀INT▶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배운다...)



올해 84살 김가오 할아버지도 가족들에게

부족하지만 만족할 줄 알면서 사는

올곧은 마음가짐이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열쇠라고 말합니다.

◀INT▶

(깨끗히 살아라.. 내려다보고 살아야지..)



갈수록 핵가족화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좁아지고 있는 세태 속에

승주읍 한 마을의 사례는

우리에게 더없이 값진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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