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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한 효자.효부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저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이
효의 모든 것 이라고 말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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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50여명이 옹기 종기 모여사는
순천시 승주읍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S/U] 70세 이상 노인이 52명이나 되는
이 마을은 효자.효부 마을로 더 유명합니다.
주민들 모두가 웃어른을 아끼고 공경하는
풍토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마을의 전통입니다.
특히, 이 마을에 사는 51살 이순례씨 가족은
3대가 함께 살면서 언제나 웃음꽃이 가득한
가정입니다.
이들의 유일한 근심이라면
팔순과 칠순 노부모의 건강 문제 뿐 입니다.
김씨는 가족들이 그저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이 효의 모든 것이라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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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배운다...)
올해 84살 김가오 할아버지도 가족들에게
부족하지만 만족할 줄 알면서 사는
올곧은 마음가짐이
가정의 화목을 이루는 열쇠라고 말합니다.
◀INT▶
(깨끗히 살아라.. 내려다보고 살아야지..)
갈수록 핵가족화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좁아지고 있는 세태 속에
승주읍 한 마을의 사례는
우리에게 더없이 값진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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