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새벽 도심 한복판에서
시내버스가 승합차와 충돌한 뒤
상가를 덮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흑산도 앞바다에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상가로 들이닥친 시내버스가
심하게 구겨진 채
건물 안쪽에 쳐박혀 있습니다.
운전석에 갇힌 버스 기사를 구조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펙트....(tape 2 07 27 01)
광주시 금남로에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5시 40분쯤
(그래픽)
교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승합차와 충돌한 뒤
교통 초소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INT▶(버스 승객)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버스 승객 55살 노모씨등 8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오늘 새벽 2시쯤
신안군 흑산도 남쪽 11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남 통영선적
126 양창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양창호가 모두 불에 탔지만
선원 11명은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화면전환)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충효동 광주댐 취수장 부근에서
32살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옷을 모두 입고 있는 점으로 미뤄
낚시를 하다 발을 헛디뎌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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