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리 사료화 확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0 12:00:00 수정 2005-05-10 12:00:00 조회수 4

◀ANC▶

7,80년대만 해도 주식이었던 보리가

요즘엔 가축 사료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보리사료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는 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이삭이 여물지 않은

푸른 보리가 줄기째 수확되고 있습니다.



서너 대의 대형 농기계가 한 조를 이뤄

수확에서 포장까지 순식간에 끝냅니다.



잘게 잘려 2백여 kg씩 진공포장된 보리는

발효과정을 거쳐 가축용 사료로 쓰입니다.



값비싼 수입 사료에 의존하던 축산농가들이

사료비 부담을 크게 덜고 질좋은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것입니다.



◀INT▶

(부담도 적고 좋은 사료가 된다.)



(스탠드업)

"보리 사료화는 수입사료를 통해 전염될수있는

가축 전염병을 사전에 막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보리 수매가 어려워지면서

농민들이 추수가 끝난 뒤 논을 놀리는 상황에서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보리를 먹고 자란 젖소는 일반 젖소보다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유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



보리사료가 인기를 끌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현재 전국적으로 6천 2백여ha에서

사료용 보리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한때 주식이었던 보리가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는 작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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