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민주화 선언 재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0 12:00:00 수정 2005-05-10 12:00:00 조회수 4

◀ANC▶

지난 86년 현직 교사들의

교육 민주화 선언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

교육 민주화를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노 교사들이 19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SYN▶

"우리의 교육은 노예화를 획책하던..."



서슬퍼런 군부 독재가 계속되던 지난 1986년.



현직 교사들이 교육 민주화를 외치며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광주와 서울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발표된 교육 민주화 선언문은

전교조 운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 땅에 교육 민주화를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교육 민주화 선언 19주년을 기념해

당시 선언에 참가했던

노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INT▶



이 자리에는 지난 75년

겨울 공화국을 발표해

군부 독재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양성우 시인도 참가했습니다.



아직까지 해직 교사 신분이지만

겨울 공화국으로

교육 민주화 운동의 물고를 텄던 양씨에게

이 자리가 주는 감회는 남다릅니다.

◀INT▶



군부 독재의 억압을 떨치며 일어섰던

현직 교사들의 외침.



교육 민주화라는

19년전의 구호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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