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민주화 운동이
4반세기를 맞은 가운데
광주 정신은 우리가 모른 사이
아시아 민중들의 희망의 빛이 됐습니다.
아시안 국가들 사이에 피어나고 있는
광주의 정신, 오늘부터 세차례에 걸쳐
보도합니다
김낙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92년 5월 18일
30만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민주화를 외치며
방콕 거리로 쏟아집니다.
군부의 발포에
백여명이 숨지고 천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때 20살의
청년 "키티콘" 도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진
키티콘의 어머니에게 삶의 용기를 준것은
바로 이 한장의 사진이었습니다.
키티콘 어머니◀INT▶
15년전 23살의 청년이었던 빅터 레닌.
정신 질환 때문에
군 복무를 그만둔 청년이었지만
사상범으로 끌려갔습니다.
◀INT▶
해방후 좌우의 극한 대립속에
스리랑카에서는
공식 집계된 실종자만 2만7천여명.
지난해말에는
고문 경찰을 고발해 승소한
노동 운동가가 암살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여러나라가
간절히 원하는 꿈의 세계는 광줍니다.
◀INT▶
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반인륜적인 행위를 극복하려는
아시안들에게
5월 광주는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