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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 투자 기업의 수도권 신증설
허용을 연장하고
국내 대기업에게도 신설과 증설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방정부의 국내외 기업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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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천만명의 거대한 경기도와
인구 2백만명이 채 안되는 전라남도가
기업 유치를 놓고 경쟁하면 어디가 이길까?
실제 나주에 있는 미국의 글로벌 그룹인
3M사는 나주 공장의 증설 계획 대신에
경기도 화성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전라남도는 다국적 기업인 백신회사 GSK를
화순에 유치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경기도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여기에다 국내 대기업의 수도권 신증설이
허용되면서 그렇잖아도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은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텨뷰 이개호 실장
무안 기업도시나 제이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한
국내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이미 가동중인 기업들 역시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사태가 발생할수 도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연기되면서 균형발전이라는
근본 취지가 흔들리고 있는 중앙 공공기관
이전 정책,
여기에다 수도권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지역 발전은 커녕 오히려 지역 낙후가
심화되지 않느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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