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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5주년을 맞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사무처 당직자들이 오늘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묘비를 닦고 잡초를 뽑으면서
5월영령들에게 용서를 빌고 동서화합을 다짐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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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사무처
소속 직원들은 오늘 망월동 묘지를 방문해
5월 민주영령 위령 행사를 가졌습니다.
(스탠드) 참배를 마친뒤 묘역주변을
청소하며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새겼습니다.
하얀수건으로 묘비와 화병,영정 등을
닦으며 영령들을 위로 했습니다
잡초를 뜯고 봉분을 돌보는 눈길은
5월의 참상을 느끼는 듯 촉촉히 젖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완으로 남아있는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신들도 5.18 사태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인터뷰(김무성)
강재섭 원내대표등 한나라당내 중도성향의
의원모임인 국민생각 소속 의원 9명도 오늘
5.18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5.18 진실규명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화합과 통합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나라당 지도부와 사무처 당직자들은
앞으로 호남에 한발 두발 다가가겠다고
밝히면서도 정치적 해석은 경계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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