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단에서 40여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광주시 진월동의 한 아파트 16층 계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44살 강모 여인이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강씨의 머리부위가

심하게 손상돼 있는 점으로 미뤄

피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강씨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