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압화...농가소득 짭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3 12:00:00 수정 2005-05-13 12:00:00 조회수 6

◀ANC▶

책속에 꽃이나 단풍잎을 넣어뒀다가

때때로 꺼내보며

추억으로 삼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슷한 방법으로 꽃을 말려

그림의 소재로 쓰는 이른바 '압화'가

짭짤한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리산 자락 여기저기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를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꽃잎을 곱게 말려서

그림이나 소품의 재료로 만들기 위해서-ㅂ니다.



◀INT▶

(꽃이 핀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바쁘다.)



꽃이나 식물의 잎을

자연 그대로 눌러 말려 상품화하면

이른바 '압화'가 됩니다.



압화는 전문 예술가의 손길을 만나

야생식물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압화는 그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소품에도 활용돼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3만명을 넘어서고있습니다



◀INT▶ 동호인

(자연과 호흡하는 기분으로 만든다.)



압화의 본고장인 유럽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압화는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구례군은 올해 일본과

10만 달러의 압화 수출계약을 맺은 데 이어

내년에는 유럽지역 국가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때문에 압화에 대한 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어

농가에는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INT▶

(백 농가 2백농가로 확대될 것이다.)



산이나 들녘에서 피어나

무관심속에 버려졌던 야생화가

농가 소득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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