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힌츠 페터 광주 방문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4 12:00:00 수정 2005-05-14 12:00:00 조회수 6

◀ANC▶

시청자 여러분.



5.18 당시 신군부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렸던

독일 언론인 힌츠 페터씨를 혹시 기억하십니까?



5.18 민중 항쟁 25주기를 맞아

힌츠 페터씨가 다시 광주를 찾아왔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80년 5월,

계엄군의 총칼 아래 무참히 짓밟히고 있던 광주



신군부의 치밀한 통제 속에서

국내 언론은 모두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독일 공영 방송의 특파원이였던

힌츠 페터는

한국의 인권과 광주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했습니다.



와이퍼.....



5.18 사반세기를 맞아

힌츠 페터가 다시 광주를 찾아왔습니다.



오늘 광주 공항에 도착한 그는

25년전 항쟁 당시로 돌아간 것 같다며

들뜬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INT▶



지난 해 광주 항쟁에 대한

회고록을 집필하던 중

뜻하지 않는 심장 질환으로 쓰러졌던 힌츠 페터



5.18을 최초로 보도했던 만큼,

사후에는 광주에 묻히기를 원했을 정도로

광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INT▶



5월 항쟁이 발생한지 어느덧 사반세기.



당시 참상을 최초로 알렸던만큼

힌츠 페터는 5.18일 제 위상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남다른 감회에 젖어듭니다.

◀INT▶



부인과 함께 광주를 찾은 힌츠 페터씨는

내일 개막되는 국제 평화 캠프에 참가한 뒤

광주에 머물다

오는 22일 독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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