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온누리에 자비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5 12:00:00 수정 2005-05-15 12:00:00 조회수 6

◀ANC▶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늘 각 사찰에선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두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펙트)-종소리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봉축 법요식이 시작됩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꽃과 전통차를 바치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합니다.



향불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저마다의 번뇌를 실어 날려보냅니다.



(이펙트)-반야심경



고통받는 중생을 구하기 위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지 불기 2549년



관불식에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며

마음 속 탐욕과 짜증, 어리석음을 씻어냅니다.



◀INT▶(무각사 주지 스님)



형형색색으로 매달린 연등엔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INT▶(불자)



(이펙트)-불경과 목탁 소리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불자들로 가득찬

대웅전에서는 불경 소리에 맞춰

불자들이 연신 절을 합니다.



(스탠드업)

장성 백양사와 순천 송광사 등

광주전남 6백여개 사찰에서도

오늘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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