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저녁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518 전야제는
체험과 대동의 한마당으로 꾸며집니다.
참여의 불씨를 다시 한번 살려보자는
취지에서라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5.18 전야제의 참여 규모나 열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투쟁의 마당이자 대동의 마당이었던
전남도청 앞 광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5.18 전야제는 이같은 반성에서 출발합니다.
5.18을 비롯해 현대사의 왜곡된 진실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은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INT▶총연출
오늘 5.18 전야제 행사는 따라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체험마당에서는
시민들이 차량 시위를 직접 체험하거나
주먹밥을 나눠 먹도록 구성했고,
문화 난장은
가족과 젊은이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집니다.
또 낮부터 시민들이 직접 꼰 줄로
전야제 참가자들이
함께 줄다리기를 하며
대동 화합의 뜻을 되새기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풍물굿과 노래,춤 공연이
다채롭게 열려
5월 정신을 형상화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