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용서의 자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6 12:00:00 수정 2005-05-16 12:00:00 조회수 4

◀ANC▶

5.18의 아픔을 광주시민들과 함께 해온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5월 18일을

교구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5.18 사적지인 남동성당에서는

25년만에 군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화해의 정을 나눴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이펙트 (님을 위한 행진곡 연주)



광주 남동성당 뒤뜰에

31사단 군악대의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5.18 민중항쟁 사반세기만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하나가 돼

화해와 용서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INT▶



5.18 산증인으로 광주시민과

사반세기를 함께 해온 남동 성당



80년 5월 당시 처음으로

민주인사들의 수습대책 회의가 열린 이후

시국강연과 추모미사가 잇따랐던

민주 운동의 구심점이었습니다.



◀INT▶운영길 신부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남동성당을

5.18 성당으로 이름 붙이고

5월 18일을 교구 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INT▶최창무 대주교



성당에 모인 시민들도

주먹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25년전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INT▶

◀INT▶



사반세기 동안 5.18 정신을

복음의 빛으로 지켜온 천주교 남동성당



이제 화해와 치유의 구심점으로

시민들 앞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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