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5주년 (로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7 12:00:00 수정 2005-05-17 12:00:00 조회수 5

◀ANC▶

5.18 민중 항쟁이 일어난 지

오늘로 꼭 사반세기가 지났습니다.



5월 민중 항쟁은 우리 나라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인 원천이 되왔는데요..



아직 규명되지 못한 진실도 많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자..



네...

◀END▶

◀VCR▶



질문 1) 광주 민중 항쟁이 일어난 지

오늘로써 꼭 사반세기를 맞이 했습니다.



5.18 사반세기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네..



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군부 독재에 맞선지 벌써 25년이 흘렀습니다.



25년동안 광주 항쟁은

명실 공히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모범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8-90년대 민주화 세력은

저마다 광주 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자처했을 정도로 광주는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인권 운동가들도

광주가 경험했던 저항과 쟁취의 과정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광주는

아시아의 인권 도시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INT▶

최영태 5.18 연구소 소장.



그렇지만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발포 책임자와

암매장 의혹, 미국 관련 여부등이

밝혀지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질문 2) 그리고 오늘 이 곳에서는

5.18 25주기 기념식이 열리지요?



네, 아직은 이른 시간이고

비까지 내려서 인지

국립 5.18 묘지에 숙연함이 더해지는데요..



지금부터 2시간 반후인

오전 10시부터

5.18 2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이래 3년 연속 참가합니다.



또, 문희상 열린 우리당 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등

여야 의원들도 대거 참가해

민주 영령 앞에 헌화 분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5.18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독일 언론인 힌츠 페터씨와 올해

광주 인권상 수상자 와르다 하피즈 여사등

세계의 인권 운동가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에 이어서 이 곳에서는

5월 영령을 위로하는 천도제가,

전남 도청 앞에서는

시민 참가 행사가 열리는 등

80년 5월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도 곳곳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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