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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오늘로 4반세기를 맞았습니다.
오늘 25주년 기념식에는
여야는 물론
보수단체도 처음으로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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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즈)
부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5.18 민중항쟁 25주년 기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5.18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화와 타협으로
보다 성숙한 민주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SYN▶
(5.18의 숭고한 뜻을 오늘에 되살려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선진한국 향해 갑시다)
올해로 두번째 기념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5월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 화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열린 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민노동 김혜경 대표,
민주당의 이낙원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4반세기를 맞은 5.18을 추모했습니다.
특히 상이 군경회 등 보수 성향을 지닌
참전 유공자 단체가
25년만에 처음으로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강달실 상이군경회장
(서로가 마음을 열어야 화합이 아니겠느냐)
5.18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힌츠 페터씨와
와르다 하피즈 여사 등
해외 인권 운동가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또 서울과 부산, 대전,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과 추모 행사가 열려
80년 오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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