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5월 영령을 추모하는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펙트...

이펙트...



해가 바뀔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5월 18일.



벌써 25년이 흘렀지만

유족들의 오열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명예 회복이야 이뤄졌지만

억울하게 가족은 잃은 슬픔은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이펙트...



5월 영령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는

살풀이 춤으로 시작된 천도제.



참가자들은 민주와 인권을 외치며

목숨을 던졌던

민주 열사들의 극락 왕생을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이펙트....(님을 위한 행진곡)



묘지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 소리는

추모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스탠드 업)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5.18 25주기를 추모하는

참배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ＩＮＴ▶



미처 국립 묘지를 찾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분향소가 따로 설치됐습니다.

◀ＩＮＴ▶



발포 명령자등 역사적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맞이한 25주기 5.18.



하지만 5월 영령을 추모하는 마음은

어느해 보다 뜨거웠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