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9 12:00:00 수정 2005-05-19 12:00:00 조회수 5

◀ANC▶

5.18 민중 항쟁을 소재로 한

연극 5월의 신부가

광주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서울 대학로에서도

5월 항쟁을 소재로 한 연극이

무대위에 오르는 등

5월 광주를 담은 공연이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펙트....



80년 5월 군부 독재에 맞섰던 광주시민들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올려졌습니다.



주인공은 야학에서 활동하던 여대생과

그를 사랑하는 인권 운동가, 그리고

교사와 웨이터, 자개공등 평범한 소시민들.



연극은 이들이 80년 5월에

왜 도청이라는 해방구로 향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INT▶

황지우...



그러나 이들은 모두 계엄군의 총칼에 쓰러지고,

죽기직전 젊은 남녀는

커튼을 찢어 만든 면사포로

결혼식을 올리는 부분에서는

관객들의 가슴이 찡해집니다.

◀INT▶

관객..



오늘 무대에 첫 선을 보인 5월의 신부는

내일까지 광주 공연을 마친뒤

서울과 부산, 마산으로 옮겨

모두 8차례 공연됩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5.18 자유 공원 일대에서는

저항과 나눔의 광주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연극제가 일주일 동안 계속됩니다.



또, 서울 대학로에서도

5.18을 소재로 한 '짬뽕'과 '천년의 수인'등

작품 2편이 무대에 올려지는 등

80년 5월을 담은 공연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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