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민중 항쟁을 소재로 한
연극 5월의 신부가
광주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서울 대학로에서도
5월 항쟁을 소재로 한 연극이
무대위에 오르는 등
5월 광주를 담은 공연이
전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펙트....
80년 5월 군부 독재에 맞섰던 광주시민들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올려졌습니다.
주인공은 야학에서 활동하던 여대생과
그를 사랑하는 인권 운동가, 그리고
교사와 웨이터, 자개공등 평범한 소시민들.
연극은 이들이 80년 5월에
왜 도청이라는 해방구로 향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INT▶
황지우...
그러나 이들은 모두 계엄군의 총칼에 쓰러지고,
죽기직전 젊은 남녀는
커튼을 찢어 만든 면사포로
결혼식을 올리는 부분에서는
관객들의 가슴이 찡해집니다.
◀INT▶
관객..
오늘 무대에 첫 선을 보인 5월의 신부는
내일까지 광주 공연을 마친뒤
서울과 부산, 마산으로 옮겨
모두 8차례 공연됩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5.18 자유 공원 일대에서는
저항과 나눔의 광주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연극제가 일주일 동안 계속됩니다.
또, 서울 대학로에서도
5.18을 소재로 한 '짬뽕'과 '천년의 수인'등
작품 2편이 무대에 올려지는 등
80년 5월을 담은 공연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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