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문 이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19 12:00:00 수정 2005-05-19 12:00:00 조회수 5

◀ANC▶

노무현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고

갔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뚜렷한 약속이 없었던데다

하루만에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또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정영팔 기자



◀END▶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희망 보다는 아쉬움과 실망감을

더 크게 남겼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호남고속철에 대해서는 다소 희망적인 발언을

하긴 했지만

조기 착공을 약속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전력을 가장 낙후된 전남에 배정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잘사는 지역을

배제하겠다는 답변으로 피해갔습니다.



더욱이 대통령이 다녀간지 하룻만인 오늘

공공기관 이전 계획 확정 시한이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순으로 또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러다가 한국전력의 전남 유치가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텨뷰



광주전남 혁신 협의회는 오는 23일 예정대로

제1차 시도민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과 낙후도를 반영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한다는 것입니다.



인텨뷰



정부의 균형 발전 의지에 대한 불신과 회의적 시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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