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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본격적인 소금생산철인데
생산자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소금가격이 크게 떨어진데다 재고량이 많고
판매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달이후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염전마다
본격적인 소금생산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소비감소 등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소금값이 30킬로그램에 2,3천원가량
떨어지면서 생산자들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INT▶최병춘 *소금생산자*
//작년에는 9천원이상 줬는데 6천원대로
떨어 졌다//
게다가 대한염업조합에만 3만톤이 넘는
소금이 쌓여있는 등 재고량이 많아
당분간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S/U)지난해 염업조합에 판매한
소금값을 받지 못한 생산자들의 고민과 걱정은
더욱 클 수 밖에 업습니다.
백억원이 넘는 판매대금을 받지못한 3백여명의 영세 소금생산자들은 빚을 얻어 소금을 내고
있습니다.
◀INT▶이상배 *소금생산자*
//힘들기야 참 말할 수 없죠.인건비며,시설
모두 빚내서 하고 있는데///
대한염업조합은 장마철 이후 소금을 구입한다
지만 재고량 처분이 쉽지않은 상태에서 구매에 나설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국내 소금생산자들의 걱정은 이래저래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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