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가스로 전기생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0 12:00:00 수정 2005-05-20 12:00:00 조회수 5

◀ANC▶

쓰레기 매립장에서는 음식물이 썩으면서

많은 가스가 발생합니다.



여수시 쓰레기 매립장에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이 매립가스를 연료로

전기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승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시 만흥동의 쓰레기 매립장,



땅에 박아 놓은 파이프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쓰레기 더미속 15m 깊이에 박아

메탄가스를 뽑아내는 이른바 '포집관'입니다.



여기서 모아진 매립가스는

민간업체가 16억원을 들여 시설해 놓은

발전소의 연료로 공급됩니다.



매립가스로 발전기를 돌려

생산되는 전기는 현재 시간당 600여kw,



주민 2천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앞으로 20년간 생산되는 전기는

한전에 전량 판매됩니다.



◀INT▶



버려졌던 매립가스의 자원화는

가스배출로 인한 기후 온난화와 악취 발생 등

환경오염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또 여수시에는 판매액의 4%를 지급해

재정수입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



민간자본을 유치해

쓰레기 매립장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11개,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쓰레기 매립장이 이제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원화 기지로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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