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할인점과 백화점들이
빈병 보증금제도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경실련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대형 유통업체 13곳을 현장 방문해 조사한 결과 빈병 반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한 곳이
한 곳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업체는
특정 요일과 시간에만 빈 병을 받는가하면
매장 밖에 위치한 검품장에서만
빈병을 돌려받는 등 현행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대형 유통업체가 빈병을 항상 반환받아야하며
반환장소와 안내판을 별도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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