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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마련 자금을 10년 이상 장기로 빌려주는
이른바 모기지론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분양가 상승 등의 이유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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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과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위해
지난 해 3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모기지론은 주택구입자금을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에
걸쳐 갚을 수 있습니다.
기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는 달리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가 적용됩니다.
현재 금리는 6.25 퍼센트
은행담보대출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한 번 약정한 금리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4천8백명이
모기지론을 이용해 집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된 대출 총액은 2천억원에 이르러,
1인당 평균 4천만원 정도씩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광주지역의 모기지론 판매 건수는
대전과 대구,울산보다도 많았습니다.
◀INT▶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대부분의 은행과
일부 보험사에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납입한 이자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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