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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영령을 추모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휴일인 오늘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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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펙트....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함께
나무를 깎는 손길이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능숙한 끌과 망치질에
아름드리 나무들이 5월 영령을 추모하는
10여개의 장승으로 변해갑니다.
◀INT▶
한쪽에서는
고사리 손들의 택견 시범이 펼쳐졌습니다.
밀고 당기는 긴박한 순간이 이어지다
마침내 승부가 갈리자
지켜보던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펙트...
휴일을 맞아 5.18 공원에서 펼쳐진
5월 문화제에는 서예와 탈 그리기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어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INT▶
광주 YMCA에서는
광주와 미국 25년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돼
5월 항쟁 당시 미국의 역할을 재 조명했습니다.
또, 지난 85년 광주 항쟁의 전모를 밝히라며
미 문화원 점거 농성을 벌였던 주역들이
20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5월 영령을 추모했습니다.
◀INT▶
그리고 5.18 자유 공원 일대에서는
아시아인의 한마당 행사가 이틀째 계속되는 등
휴일을 맞아 5월 영령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계속됐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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